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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민이 뜻 알고나면 함부로 부르지 못하실겁니다.

by 바넬로피_ 2023. 12. 13.

안녕하세요! 잼민이 여러분 ~

혹시 오늘 잼민이라고 불려서 이 글을 클릭하시지는 않으셨나요?

' 잼민이 '라는 말을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듣기도 하고, 실제로 초등학생

조카에게 ' 잼민이 '라고 하면 썩 좋아하지 않는 걸 아실 수 있으실 텐데요.

 

 

도대체 잼민이, 잼민이, 잼민이 가 무슨 말이길래 많은 사람들이 요즘 들어

사용하는지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잼민이 뜻 "

 

 

2019년 하반기에 처음 나온 말로 트위치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 트위치 : 방송 스트리밍 사이트 중 하나 )

간단한 게 설명하자면, 민폐를 여기저기 만들어내는 말썽꾸러기 초등학생.

혹은 넓은 범위의 저 연령층을 의미하는데 초등학생의 비하발언에 가까운

말로써 긍정적인 뉘앙스는 아닙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70%는 잼민이라고 불렸을 때

불쾌하다는 반응으로 응답되었습니다.

 

" 잼민이의 유래 "

 

투네이션이라는 트위치의 후원 플랫폼이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코멘트를

간략하게 쓰게 되면 다양한 TTS가 그 코멘트를 직접 음성으로 읽어주는데

어린 남자아이 목소리의 이름이 바로 " 재민 "이고, 여기서 유래하였습니다.

 한 방송에서 스트리머가 자신의 사촌 남동생과 함께 출연을 하였고 이

남자아이의 목소리를 본떠서 TTS모델을 만들었는데요, 이 사촌동생의 이름이

민재였습니다. 민재를 반대로 말해서 " 재민 "이라고 TTS이름이 탄생한 거죠.

 

 

이후에 " 재민 "의 TTS 억양이 독특하고 재미있어 트위치에서 널리 활용되었고

재미있는 대상에게 붙이던 말인 " 잼 - "이 합쳐져 ' 재민 ' 이  ' 잼민 '으로

완성되었습니다.

 

" 잼민이 와 비슷한 뉘앙스의 단어들 "

: 급식충, 개초딩, 초글링

아직 나이가 어려 개념 없이 이런저런 사고를 치며 다니는 초등학생들을 의미하는

단어들인데 이 단어들이 나이가 먹어도 역시나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성인들에게

까지 확대되어 나가기 시작함.

( 나잇값을 못하는 성인, 외모가 동안인 사람을 놀리듯이 부르는 말 등으로 활용됨. )

 

" 잼민이 와 비슷하지만 다른 뉘앙스의 단어 "

 

: 0 린이. 요리를 처음 해서 아직 능숙하지 못할 때 ' 요린이 ', 주식초보자들은 ' 주린이 ' 등

어떤 분야를 막 시작해서 아직은 능력치가 나오지 못할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사실, 초등학생이라고 하면 아직은 어린아이들이기 때문에 경험도 부족하고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성인보다는 미숙할 수 있습니다. 해서 사회적인 상식으로

보았을 때 기준에 맞지 않은 행동들, 또 예의에 어긋나는 말투나 태도 등으로

상대방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들이 자주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 잼민이 "라는 단어로 비하를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인데요, 특히나 철이 

들어야 하는 나이임에도 초등학생처럼 행동하면 더더욱 " 잼민이 "라는

단어를 피해 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직 나이와 경험이 부족해서 실수를 연발할 수밖에 없는 진짜

어린 초등학생들을 너무 희화화하거나 웃음거리로만 전락시킨다면

어른으로서의 올바른 태도 또한 아니겠죠. 지금의 성인들 또한 주변의

많은 어른들로부터 하나하나 배워나갔기 때문에 비교적 바른 하나의

어른으로 자랄 수 있었듯이 지금 다소 과격한 어린아이들의 행동도

하나하나 바른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세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잼민이 대신 사용해야 하는 단어 "

: 바로 ' 어린이 '입니다. 1923년 최초의 어린이날을 만들어 어린이들 또한

하나의 존중받아야 하는 인격체로 어린아이들의 격을 높인 방정환 선생님의

단어입니다. 어린이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린아이를

높여 부르는 말로 존경,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격식 높은 표현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요즘 깊게 생각하지 않고 유행해서 부르고 있는

이 '잼민이'라는 단어, 실상 유래와 현 세태를 보고 나니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어린아이들의 미숙함 자체를 바로 잡아줄 수 있지만

너무 희화화시켜 어린아이들 스스로가 너무 위축해질 수 있는

단어는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미래의 잼민이.. 아니 어린이 와의 내일을 위하여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