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 MBTI 유형 중 ISFJ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친절하고 상냥한 ISFJ의 특징,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요!?
ISFJ특징
ISFJ는 " 용감한 수호자 "로 표현되는데, 이들은 사실 심플하게 " 어떠어떠하다 ! "라고 무 자르듯 정의하기에는 조금 난해한 면이 있는 성격입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동정하는 성향이 강하면서도 본인 판단하에 가차 없이 냉정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인구 중 약 13%를 차지하는 만큼 꽤 많은 분들이 이 유형에 속하는데요, 이중적인 면이 보이기도 하는 ISFJ이지만 이런 면이 또 장점으로 승화되기도 하는 재미있는 성향들이죠.
ISFJ연애
연애할 때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안정감입니다. 이들은 남을 배려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자신이 하고 싶은 것보다는 상대방의 의사가 훨씬 중요하여 언뜻 보기에는 소극적인 모습으로 비치기도 하는데요. 상대방에게 푹 빠지면 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주는 ISFJ는 상대를 챙기다 자신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들이 자주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눈이 높아 아무에게나 급하게 사랑에 빠져 다 내놓지는 않고 자신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상대에게는 눈길도 한 번 주지 않는다는 면이 특징입니다.
ISFJ장점과 팩폭
이들은 내향형이지만 사실 필요에 따라 외향적인면을 애써 부각할 수 있는 성향들입니다. 착하고 친절한 인상을 잘 주며 사람들의 호감을 초반에 잘 사는 성향입니다. 상대의 감정을 세심하게 살필 줄 알며 책임감도 강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내죠. 인내력과 기억력도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두루두루 인기가 좋은 유형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진짜 속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아 스스로 감정이 차곡차곡 쌓이다 나중에는 폭발하는 경우가 있어 이럴 때 사람들은 놀라곤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에너지를 얻기보다는 상처와 스트레스를 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관계를 잘 조절해 나가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부탁을 받게 되면 거절을 잘하지 못하고 본인은 남에게 부탁을 잘하지 못해 항상 손해를 보는 경우가 왕왕 있으며 사서걱정을 하고 자신을 조금은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선을 내가 아닌 남에게 쏟는 경우가 많은 유형들이기도 한 거죠.
ISFJ가 잘할 수 있는 직업군
ISFJ는 집단의 리더위치보다는 묵묵히 뒤에서 서포트하는 일이 더욱 편안하고 잘 어울립니다. 다른 사람들을 도울 때 에너지를 얻고 전통적이며 안정적인 환경을 선호합니다.
- 치위생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헌신적인 면모를 보일 수 있는 직업군에서 빛을 발합니다.
- 유치원교사, 초등교사, 운동 트레이너, 상담사 등 남을 가르치고 배움을 나눌 수 있는 직업도 적성에 맞습니다.
- 행정보조원, 컨설턴트, MD, 회계사 등 약간은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한 직종에도 잘 맞습니다.
ISFJ주의사항
겸손함을 악용하여 ISFJ들이 힘들게 쌓은 공을 자신의 것으로 악용하거나 빼앗는 무리들이 주변에 많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거절과 스스로의 방어를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열정과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할 때는 과감한 결단이 있어야 하는 거죠. 이타주의적인 ISFJ은 본인이 판단했을 때 가치 있는 일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성격이며 다른 내향형에 비해서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친밀한 편입니다. 타인과 함께 해낸 일에서 인정받는 것을 어색해하지 말고 자신의 노력을 스스로 인정하고 밖으로 알리는 것에도 신경 쓴다면 더욱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주변사람들을 너무 챙기는데 신경 써 스트레스가 높아질 때는 살짝 모든 걱정과 잡념들을 내려놓고 오직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합니다. 또한, 타인을 묵묵히 서포트하는 일에 편안함을 느끼고 적성에 잘 맞지만 어떤 때에는 다른 사람에게 단호하게 명령하고 지시하는 가이드역할도 필요한 법이기에 리더역할에도 도전하여 경험하기를 가이드합니다.
오늘은 ISFJ에 대해 한 번 알아보았는데요 ~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죠. 나에 대해서, 또 상대방에 대해서 정확하게 성향을 캐치할 수 있다면 다양한 사회경험에서 아주 좋은 위치에 서있기가 쉬울 겁니다. 또 상대방과 잘 어우러질 수도 있고 나와 다른 면을 보였을 때도 조금 더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여 너그럽게 넘어갈 수도 있겠죠. 다음번에는 또 다른 유형의 성격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