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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얼사 !? 이 단어 모른다고 꼰대라네요..., 최신 MZ용어

by 바넬로피_ 2023. 9. 7.

MZ용어 희얼사 뜻

티브이나 유튜브를 보면 MZ, MZ라는 말이 자주 들리죠 ~ MZ세대는 지금의 신세대, 젊은 세대를 의미하는데요.

요즘 젊은 친구들과 격 없이 이야기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이 친구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을 조금은 알아두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나이가 들수록  소통의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젊은 친구들의 용어 몇 가지로 어제보다 오늘 더 젊게 MZ들과 소통하며  재미있게 살아보자고요!

보통 요즘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 무슨 뜻이지? '하는 말들이 많이 들렸었는데

그래도 요즘은 신세대 용어를 많이 알아보고 있는터라 대화의 흐름에 아주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답니다.

 

 

그리하여! 이번기회에 희얼사 뜻을 찾아보며 다양한 신세대 용어, 일명 MZ용어 몇 가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희얼사

며칠 전, 아는 후배와 이야기를 나누다 희얼사라는 단어를 내뱉길래 무슨 의미인가 싶어 물어보니

최근에 나온 신조어로, 희귀한 얼굴 사진을 줄여 말하는 것이랍니다.

연예인처럼 방송에 나오지 않더라도 일반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사진 중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희귀한 얼굴 사진을 말하는 거죠. 아름답거나 매력적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모르는 사진을 희얼사라고 표현하는데

연관된 단어로는 희연사라고 부르는 것도 있답니다.

 

희연사

희연사는 또 무엇이냐!? 희귀한 연예인 사진을 줄여 부르는 것인데

누구나 본 적 있는 사진이 아니라 정말 생소한 셀카, 또는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을 칭할 때 이런 말을 사용하네요. 

이렇게 희얼사라는 단어와 희연사라는 단어를 알고부터는 왠지 MZ들과 대화할 때 자신감이 솟는 느낌이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어 요즘 유행하는 단어들 몇 가지 더 추려보았습니다.

 

 

머선 129

라는단어는 무슨을 뜻하는 머선과 일이고를 뜻하는 129가 합성된 용어로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씨가 사투리 억양으로 무슨일이고~라고 처음 말한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세대들은 사투리가 익숙지 않은데,

거기다 강호동씨 특유의 재미난 억양과 발음이 사람들에게 재미있다고 각인이 된 거죠.

 

 

일생생활에서 갑자기 당혹스러운 일이나 어이없는 일이 발생되면 유머러스하게 웃으며 " 머선 129 ~~ "라고 하면,

당신은 마음만은 MZ청춘입니다!

사투리를 이용하여 탄생한 신조어들이 또 있는데요. 스타일을 서타일. 스타벅스를 서타벅스.

와 이라노를 Whyrano라고 젊은 친구들은 재미있게 일부러 발음하기도 한다네요.

 

 

무물보

라는 말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말의 줄임말인데요, 최근 핫한 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이는 단어입니다.

특정하지 않은 대중들에게 질문을 받고 그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하는 것인데

무물보라고 글을 써서 올려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작성자에게 이것저것 다양한 질문들을 마구 합니다.

 

줄임말을 이용한 요즘 신세대 용어들로는 남아공과 빼태, 주불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남아공 하면 아프리카가 떠오르시나요. 안됩니다.

남아서 공부나 해 를 줄인 말로 사용되고요, 빠태는 빠른 태세 전환이라는 뜻이며, 주불은 주소 불러라 ~입니다.

 

이런 줄임말들을 들어보고, 찾아보니 참 재미있기도 한데 이렇게까지 줄인다고? 하는 생각이 들죠.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줄임말들이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미피라는 단어는 미스터피자의 줄임말이었고, 빠충은 배터리충전기의 줄임말이기도 했으니까요!

 

 

어쩔티비

는 신조어도 나왔는데요 이 단어는 정말 어린 친구들인 초등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대답하고 싶지 않은, 상대하고 싶지 않은 순간에 보통 어쩌라고~하는 말이 나오게 되잖아요?

이 어쩌라고 에서 티비를 붙여 어쩔티비라고 회피할 때 사용한답니다. 티비는 쌩뚱맞게 왜 붙었는지 모르겠으나

어쩌라고~ 티비나 보시지! 라고 비아냥거리는 늬앙스가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약간은 괴랄한 어쩔티비라는 신조어가 반응을 얻자 별의별 가전제품들이 무의미하게 다 붙어버립니다.

자매품으로는 어쩔 냉장고, 어쩔 노트북, 어쩔 스타일러, 저쩔 건조기, 저쩔 청소기 등등

그냥 갖다 붙이면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외계어 같은 특이한 단어들도 신조어로 많이 나와있는데요.

 

 

알잘딱깔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를 줄여서 알잘딱깔센이라고 하는 말인데 발음하기도 어렵네요.

그런데 마성의 매력이 있어서 외워두시면 여기저기 자주 사용하시게 될 겁니다.

또 쿠쿠루삥뽕이라는 말은 어쩔티비를 쓰는 친구들이 또 자주 사용하는 말인데요 별 의미는 없고, 상대방을 비웃어버릴 때 주로 게임할때 메롱메롱~같은 느낌으로 쓰입니다. 상대를 아주 어이없게 만들어 버리는 말인 거죠.

 

쉽사재빙

이라는 말은 상대방에게 토닥토닥하고 싶을 때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를 줄여서 말하는 것입니다.

이 단어는 그룹 거북이의 노래 가사에서부터 나온 말이기 때문에 음률을 살려서 말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후배나 동생들에게 이런 단어들을 가끔 티타임에 섞어서 사용하니

한바탕 웃음꽃도 피고 젊게 산다고 덩달아 기분 좋아진다는 피드백도 받고는 합니다.

 

그리고 참...,

 

좋댓구알

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요즘 너도나도 유튜브를 개설해서 자신만의 채널을 가지고 있는 세상이잖아요.

이때 마지막 인사가 좋아요, 댓글, 구독, 알람설정을 요청하면서 끝나기 때문에 짧게 좋댓구알~ 하며 사용한답니다.

 

 

자, 이렇게 희얼사부터 정말 다양한 MZ들의 신조어들을 짧은 시간 동안 알아보았는데요.

이런 신조어를 유머러스하게 삶에 녹여낸다면 젊은 친구들과의 거리도 가까워지지만 나의 세포 하나하나도 더욱 젊어지기에 몇 가지는 꼭 외워서 사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재미있는 신조어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머지않아 요즘 친구들이 재미있게 사용하는 신조어들을 다시 정리해서 또 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한 신조어들 외에도 반응 좋았던 단어들 알고 계시면 서로 나누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