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참 줄임말이 많은 시대라고 할 수 있죠?
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이런저런 줄임말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워라벨이라는 말은 사실 많은 분들이 많이 접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
저는 그래도 비교적 젊은 나잇대의 친구들과 함께 일을 했었던 경험이다 보니
그 친구들이 하는 말속에서 줄임말들을 자주 듣게 되는데, 30대가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이런 줄임말들을 듣고 배울 기회가 쉽지가 않습니다.
해서 오늘은 워라벨을 중심으로 이런저런 줄임말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라벨
워크와 라이프의 밸런스를 줄임말로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입니다.
앞글자만 따서 줄인 단어인데요 ~ 이 단어는 요즘 직장생활을 하는 젊은 친구들이나
아니면 취업 준비를 하는 친구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죠.
일과 삶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인데, 예전 우리 부모님들이 거의
하루일과를 일터에서 보낸 것 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하루 10시간에서 12시간 일을 하거나, 이렇게 오랜 시간 일을 하면서도
휴일이 하루밖에 없다고 하면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오로지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보내는 나날은 너무나 적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요즘 기업들이 유연 근무제나 탄력 근무제, 선택적 근로제와 같은 업무형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워라벨은 일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나의 소중한 하루하루가
모두 근로시간으로만 소비되지 않기를 바라고, 자신의 삶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의미에서
나온 단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워라벨 이외에도 요즘 다양한 줄임말들이 있는데요 ~
스불재나 저메추와 같은 단어들이 있습니다.
스불재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단어인데 본인 스스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나쁜 일이 발생했을 때 이 말을 사용합니다.
비슷한 단어로는 지팔지꼰도 있는데요. 지 팔자 지가 꼰다의 줄임말입니다.
저메추는 저녁메뉴를 추천받을 때 사용 하는 단어로 저녁메뉴추천의 줄임말입니다.
저도 저메추와 같은 단어들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데요 ~
가끔씩 일상에 녹여 젊은 친구들과 사용하다 보면 재미도 있고 더욱 소통이 유연해지는 기분도 듭니다.
여러분들도 워라벨 뜻, 그리고 이 외의 다양한 줄임말들 자주 사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주말 저녁 되세요!